여름철 한국 말라리아 감염 주의! 모기에 안물리는 방법

여름철 한국 말라리아 감염 주의! 모기에 안물리는 방법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에서도 말라리아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기가 지구에서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이라는 것 알고 계시나요?

말라리아의 경우도 모기가 매개체가 되어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그렇다면 말라리아의 가장 좋은 예방책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인데요

그럴려면 모기가 많이 있는 장소는 피하고, 모기가 싫어하는 것들을 알아보면 도움이 되겠죠?

 

 

※ 지난번 글 확인하기

 

1. 모기가 많은 장소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우선, 모기가 많은 장소들을 피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모기는 주로 물 웅덩이에 알을 낳아 유충이 자라게 함으로 물 웅덩이가 있는 곳에는 모기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모기 서식지가 어딘지 생각할 때에는 숲이나 개울가, 연못, 하천 주변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비온 다음날 학교 운동장에 생긴 물 웅덩이에도 모기는 번식할 수 있습니다. 물이 고이고 축축하고 습한 곳은 어디든 모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하수구, 하천변, 정화조, 환풍구, 공공화장실, 배수로는 모두 축축하고 물 웅덩이가 쉽게 생길 수 있는 곳이므로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모기의 서식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런 곳을 최대한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은 해질녘에서 새벽시간입니다.

여름철, 이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피하면 말라리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모기를 피하는 방법들

 

- 외출 후 샤워하기 

땀 냄새, 술 냄새는 모기를 끌어 당깁니다. 외출하고 집에 돌아오면 샤워하여 모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창문과 문 틈에 방충망 사용, 모기장 사용

창문과 문 틈으로 모기가 안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 틈이 있는 곳에는 방충망을 꼭 사용하여 모기를 막아줍니다.

다이소에서 창틀용 방충망도 판매하고 있으니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선풍기

선풍기를 틀고 바람이 오는 곳에 앉아 있다면 모기가 주변에 다가오기 어렵기 때문에 모기를 피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 모기 기피제 제품 사용(허브)

모기는 허브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허브 오일을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시중에 파는 제품중에 몸이나 옷에 붙여서 모기가 다가오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 있는데 거기에서도 허브 향기가 납니다.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모기들을 유인할 수 있습니다. 옷에 이런 패치를 붙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야외활동시에는 밝은 색의 긴팔 착용

피부를 가리는 것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모기는 밝은 색을 싫어하기 때문에 밝은 색의 긴팔을 입으면 모기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