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월 24일 Opic 시험 후기

 

 

22년 9월 24일 Opic 시험 후기 → 재시험 예정...

 

 

최근에 오픽 시험을 나름 준비하느라 다른 것들을 아예 못했다.

오랜만에 응시하는 것이라 시험 형식이나, 어떻게 준비했는지도 잊어버려서... 그리고 AL 성적이 필요하여 오픽 준비에만 집중이 필요했다.

3년 전쯤 학원 다니면서 오픽 공부할 때 받았던 책과 유투브로 준비를 했는데

그 때 받았던 자료를 보고 시험을 보고 와서 느낀 것은 거의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문제가 안바뀌었나보다.

예상 돌발 질문지에 나왔던 질문들이 그대로 나왔다. 대답을 잘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리고 이번에 한 번씩은 훑어본 곳에서 전부 문제가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Opic 접수하는 곳>

https://www.opic.or.kr/opics/jsp/senior/index.jsp

외국어말하기평가 OPIc

 

 

- 준비물

 

오픽 시험을 보러갈 때 필요한 것은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등...

수험표는 필수 준비물이 아니라고 한다.

나는 시험장에 조금 일찍 가서 기다렸기 때문에 공부하던 책도 함께 들고갔다.

 

 

 

- 주의사항

 

대기장에는 시험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했고, 응시장에는 시험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했다.

이것은 시험장마다 다를 수도 있을것같다.

 

시험 시작이 되면 책이나 유인물 모두 가방에 넣어야 하고, 휴대폰도 전원 종료, 스마트워치도 가방안에 넣어서 올려 두어야 한다.

 

시험은 총 40분 동안 진행이 되고, 시험이 시작하면 앞에 시험 시작하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확인할 수 있게 띄워준다.

오랜만에 시험을 보다 보니까, 그 시간이 남은 시간인 줄 알고 절반 밖에 못풀었는데 왜 15분 밖에 안남았지? 하며 당황했다. 그래서 뒤에 답변을 횡설수설 빠르게 지나가버린 부분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것 같다.

빠르게 재시험을 접수해야 할 것 같다.

 

오픽은 한 번 시험에 응시한 뒤 25일간은 재응시를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지만 

150일 간 한 번씩 9일 뒤에 재응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뭐가 되었던 성적 발표 뒤이니, 성적을 일단 봐야겠다.

 

 

 

- 후기

Back ground survey

일 경험없음 / 학생 아님 / 최근에 수업 수강 없음 / 독신으로 아파트에 거주

영화보기 / 콘서트 보기 / 공연보기 / 카페가기 / 게임하기 / 쇼핑 / 음악감상하기

조깅 / 걷기 / 하이킹 / 헬스

집에서 보내는 휴가

 

난이도 5 - 5

 

이렇게 선택했고, 실제로 준비할 때도 이 주제들에 대해서는 나오는 문제들을 꼭 살펴보았다.

초록색으로 표시한 주제들에 대해서 질문이 나왔다. 질문은 저 주제들에 대해서 뻔한... 예를 들어 너희집에 대해서 설명해봐 같은 질문들이 나왔다. 무난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운 좋았을 때 더 잘했어야 했는데.

 

돌발주제

은행 / 병원 / 인터넷 / 재활용 / 어학수업 / TV시청 / 독서(E-reader) / 사교 모임 / 해변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 준비를 해 가긴 했는데, 사실 은행 / 병원 / 재활용만 괜찮다고 생각되고 다른 주제들에 대해서는 문장들이 입에 잘 붙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다. 특히 해변과 사교모임 주제가 너무 걱정되었었다. 

 

다행히 재활용에 대한 돌발 문제들만 나와서 괜찮았지만 이것이 대답을 잘 했다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후회가 많이 남는 시험이다. Role Playing 문제는 전부 재활용에서 나왔다.

 

9월 24일에 본 시험의 결과는 9월 29일에 확인할 수 있으니 그 때 성적에 따라서 후기를 좀 더 상세하게 남겨야겠다.

어쨌든 오픽 시험이 지나갔으니 다시 반도체와 통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원하는 성적이 안나와서... 감을 잃기 전 빠르게 재시험을 응시할 예정이다.